무료 모바일게임 추천 - 마이카페 (My Cafe) 공략

IT/리뷰와 공략

무료 모바일게임 추천 - 마이카페 (My Cafe) 공략

 

 

매일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뭐 할만한 모바일 게임 없나 하고 찾아보니 예전에 하다가 접은 마이 카페라는 게임이 눈에 띄었다.

 

카페의 점주(게임의 주인공)인 앤과 함께 손님들 고민상담도 해주고 돈도 모아서 카페를 키워나가는 게임이다.

 

언뜻 보면 다른 경영 게임과 다른 점이 없어 보이지만 마이 카페만의 차별화된 점이 존재한다.

바로 막장 드라마급 스토리 전개.

그리고 글씨가 엄청 많이 나온다.

 

원래 게임을 할 때 스토리는 무조건 스킵하는 급한 성격인데 이 게임만큼은 모든 스토리를 건너뛰지 않고 꼼꼼히 챙겨본다.

왜냐면 재밌으니까.

 

원래 몇 달 전에 했던 게임이었는데 핸드폰을 바꾸면서 다운로드하지 않고 잊고 지내다가 이번에 다시 하게 되었다.

여전히 재미있다.

 

그런데 이 게임의 단점 단 하나.

바로 게임 머니 벌기가 너무 어렵고 그에 비해 쓸 돈은 산더미라는 점이다.

 

예를 들자면 내 레벨 기준 사야 하는 체리 진열장은 350만 원 정도인데 하루에 커피를 팔아서 벌어 들이는 돈은 50만 원이 채 안된다.

 

그래서 내가 느낀 대로 마이 카페 돈을 빨리 버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겠다.

 

 

 

  • 커피 그라인더, 티 컨테이너 사용하기

 

 

커피 그라인더는 다이아를 사용해서 7일 동안 수입을 50% ~ 500% 더해주는 아이템이다.

모든 수입이 해당되는 건 아니고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테, 카푸치노가 재료로 들어간 메뉴에 한해서 수입을 높여준다.

마찬가지로 티 컨테이너는 티가 포함된 모든 메뉴의 가격을 올려준다.

 

난 초반에 다이아가 아까워서 커피 그라인더나 티 컨테이너는 사용할 생각조차 안 했는데 어느 정도 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오히려 다이아보다 돈이 벌기 힘들었다.

하지만 500%짜리 까지는 여전히 아깝다는 생각에 100%짜리를 애용한다.

내 느낌에는 100%도 두배나 되니까 꽤 짭짤한 것 같다.

 

 

  • 한 가지 스타일로 카페 꾸미기

 

마이 카페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콘셉트가 존재한다.

 

 

프랑스 스타일, 영국 스타일, 중국 스타일, 미국 스타일 복고풍, 오로라, 로프트 이렇게 총 여섯 가지의 스타일 중 마음에 드는 스타일로 골라서 꾸밀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 아이템이 서로 다른 카테고리에 있다면 과감히 한 가지는 포기해야 한다.

 

 

위에 첨부한 사진처럼 마이 카페는 같은 스타일의 아이템을 많이 사용해서 일관적인 스타일로 카페를 꾸몄을 때에 받는 팁이 있기 때문이다.

가구값도 만만치 않아서 처음 시작할 때부터 콘셉트를 잡아 두고 한 스타일로만 쭉 밀고 나가는 게 좋다.

 

 

  • 축제 참여하기

 

 

축제가 열리게 되면 우측에 메모장 같은 아이콘이 뜨고 여러 가지 퀘스트가 나열되어 있다.

그중에 자신이 꼭 완료할 수 있는 퀘스트를 골라 받고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소량의 다이아를 지급받는다.

 

하지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는 횟수는 제한되어 있다.

다이아를 사용해서 퀘스트를 더 받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

 

저렇게 받는 다이아도 쏠쏠하긴 하지만 더 중요한 게 있다.

다이아 옆의 트로피 모양은 퀘스트 완료 시 받게 되는 점수인데, 공동체마다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축제에 열심히 참여해서 좋은 점수를 얻게 되면 대부분의 공동체에서는 보상을 나눠준다.

 

이렇게 다이아를 모아도 돈으로 환전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에 소개한 티 컨테이너나 커피 그라인더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써야 한다.

 

 

  • 광고 보기

 

 

경영 모바일 게임에는 항상 존재하는 게 바로 광고인데, 사진처럼 풍선을 클릭하면 보상으로 지급받는 5천 원가량의 적은 돈과 모니터를 클릭하면 얻을 수 있는 소량의 다이아도 때로는 도움이 된다.

 

또 빼먹지 말아야 할 것은 하루에 한 번 돌릴 수 있는 룰렛이다.

룰렛은 하루에 한 번은 무료로 돌릴 수 있고 광고를 보면 1회 추가로 돌릴 수 있다.

그 후에는 티켓이 필요한데 룰렛 보상에 블루 선물이나 골드 선물이 나온다면 티켓도 쓸만하다.

그런데 선물은 거의 맨 마지막까지 룰렛을 돌려야 나올때도 많기 때문에 티켓이 적어도 7장은 있을 때 돌려야 한다.

 

 

  • 포장 주문받기

 

 

일정 레벨을 넘기고 전화기를 구매하게 되면 포장 주문을 받을 수 있다.

한 번에 세개의 주문이 들어오고 새로고침 되는 간격은 10시간이 넘는다.

타운에서도 하루에 한 번 세명의 포장 주문을 받을 수 있다.

 

포장 주문은 소량의 돈과 향신료를 주는데, 포장 주문으로 직접적으로 돈을 번다기보다는 향신료를 모아서 특별 주문으로 돈을 벌 수 있다.

 

 

  • 특별 주문받기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특정 손님의 머리 위에 꽃 모양 말풍선이 나타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5단계까지 주문을 받을 수 있지만 5단계는 레어 아이템인 금가루를 소비하기 때문에 4단계의 보상인 티켓 or 작은 선물만 획득하는 게 좋다.

 

특별 주문은 향신료를 소비하는데, 향신료는 웬만하면 아껴 두는 게 좋지만 너무 급할 때는 특별 주문을 4단계까지 완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 바리스타 챌린지 참여하기

 

향신료가 넉넉한데 바리스타 챌린지 기간이 시작됐다면 떼부자가 될 기회다.

 

바리스타 챌린지가 시작되면 카페의 우측 바깥 부분에서 반짝 주문을 받을 수 있다.

반짝 주문은 3분 동안 직원의 도움 없이 혼자 특별 주문을 완료하는 것이다.

반짝 주문을 받는 동안은 모든 메뉴 가격이 2배다.

가뜩이나 비싼 향신료 메뉴들인데 두 배면 정말 돈이 많이 들어온다.

나는 바리스타 챌린지가 제일 좋은 돈벌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별건 아니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현재 레벨의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한 아이템을 사기 전에 다음 레벨에서 필요한 디바이스를 살 돈을 모아두는 거예요.

예를 들어 10 레벨 50%의 경험치가 차 있다고 가정했을 때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로프트 소파를 구매해주세요."라고 해서 바로 구매하게 되면 경험치가 채워지고 다음 레벨로 넘어가게 되는데, 다음 레벨에서 디바이스를 살 돈이 부족하다.

그런데 손님들은 새로운 디바이스가 필요한 메뉴를 주문하게 되고 그 주문은 고스란히 마이너스가 되어 버린다.

 

조금 늦더라도 확실히 돈을 모아 두고 넘어가는 게 좋다.

 

 

 

 

여타의 경영게임과는 다르게 진행이 느린 면도 있지만 스토리 있는 게임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